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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농업

농식품 수출경영체를 찾아서<8>연천군 단호박연구회 이성춘 회장

“연간 3천 톤 단호박 생산, 수출 전진기지가 목표다”

대한민국 단호박 수출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연천군 단호박연구회(회장 이성춘). 최고를 향한 농가들의 집념이 국산 단호박의 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


22년째 오직 단호박만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수출한 이성춘 회장은 “단호박 재배와 수출은 연천군에서 처음 시작되어 이제는 전국적으로 단호박 주산지도 형성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세계시장에서는 고퀄리티 연천 단호박을 선호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타 지역의 단호박보다 당도와 저장성이 탁월한 연천 단호박의 가치는 국내뿐 아니라 수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조금은 과감한 수출을 할 수 있도록 김광철 연천 군수, 연천군의원,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수)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현장 애로사항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드라마틱 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

이번 호는 연천군 단호박연구회 이성춘 회장을 통해 연천 단호박 고퀄리티 이야기를 취재 노트했다.


농촌진흥청 합동 수출현장 컨설팅
이성춘 회장은 “단호박 처음 수출할 때 농진청 수출농업지원과에서 굉장히 고생했다.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 컨설팅’ 덕분에 농가들도 더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첫 수출 길을 열어줬기 때문에 참여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단호박 수출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회장은 “고품질 단호박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부터 육묘, 재배, 병해충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직접 농가에게 컨설팅해 주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단호박 재배 적지 ‘연천’
“올해 수출 고비만 잘 넘기면 큰 산은 없을 같습니다. 하하 하하. 우리 연천 단호박은 대만, 홍콩 등지에서 소비자 요구도 높아요. 전국에서 단호박을 수출하지만 연천 단호박은 과육이 단단하고 보관이 오래간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성춘 회장은 “연천지역의 단호박은 타 지역보다 당도가 2~3도 높고, 저장성이 좋은 것 보면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출 목표 250톤
연천군 단호박 수출 1년 차는 28톤으로 출발했고, 2년 차에는 72톤을 해 냈다. 이성춘 회장은 올해 3년 차 수출 목표는 250톤이라고 한다.


수출 정품의 무게는 1~2.5kg이다. 굴곡 지거나 더뎅이, 열과 등이 없어야 한다.   
올해 이성춘 회장은 130톤, 수출농가와 비 회원들이 생산한 단호박은 2000톤 규모인데 수출과 내수 출하 후 비품은 가공용으로 출하한다.


수출 품종은 만냥, 아지회의, 아지지망골드 등이다. 이성춘 회장은 단호박 종자 가격과 인건비가 매년 상승하여 농가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우리 토종 단호박 ‘설아장’ 품종이 사라진 것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단호박 수출 전진기지 꿈
“앞으로 연천의 단호박 생산 농가가 100여 명으로 증가하고, 연간 3천 톤 이상 생산하여 단호박 수출 전진기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성춘 회장의 또 다른 목표와 보람은 함께하는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가시키는 것이며 돈을 많이 벌 때 보람을 느낀다. 특히 이 회장은 20년 이상 단호박을 연구하다 보니 90일이면 수확하는 단호박 재배법을 축적했다. 연천 명품 단호박의 명성을 지켜 나가고자 하는 농업인들에게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도 이 회장의 목표이며 보람이라고 한다.


“제가 20년 동안 단호박 노하우를 축적하느라 고생했잖아요. 새롭게 시작하는 농업인들은 고생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줄 계획입니다.”


<팜&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연천군단호박연궇회 이성춘 회장의 단호박 수출 농업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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